(서평) 불멸의 제조업(MK에디션) "제조업의 변화와 미래를 그리다"

불멸의 제조업(MK에디션)

 

 

책 리뷰: "제조업의 변화와 미래를 그리다"

 

현대 사회에서 제조업은 국가 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국가 경제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이러한 중요성은 팬데믹과 경제 위기와 같은 시련 속에서도 드러났는데, 제조 강국들은 비교적 더 적은 피해를 입고 빠른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독일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미텔슈탄트(Mittelstand)와 스마트 숙련공 양성을 위한 아우스빌둥(Ausbildung) 정책 등을 통해 제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혁신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EU는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화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의 자동화와 데이터화를 통해 생산성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라 유럽 국가들은 숙련공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대학 등의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갖춘 숙련공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제조업은 기업의 지배구조, 우수한 인적 자원, 기술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등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과 국제 정세의 불안 요소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책은 이러한 변화와 미래에 대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아우스빌둥과 같은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이 책은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전략적인 제안을 통해 제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론

2023년, 팬데믹과 경제 위기의 여파 속에서도 탁월한 회복력을 보여준 제조업. 하지만 이는 단순히 과거의 성공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출간된 서적을 통해 독일, 일본, EU 등 세계 주요 제조 강국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 제조업의 과거 성과와 현황을 분석하며,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을 제시합니다.

제1장: 세계 주요 제조 강국의 성공 비결

 

1. 독일: 숙련공 양성과 중소기업 육성

독일은 강력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숙련공 양성 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미텔슈탄트 정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우스빌둥 정책은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교육하며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합니다.

 

2. 일본: 혁신적인 제조 기술과 숙련된 인력

일본은 2019년 고급 엔지니어와 숙련공 확보를 위한 이민법 개정을 통해 고급 인력의 지속적인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CIP) 지수에서 5대 제조 강국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혁신 환경 1위를 기록하며 제조업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3. EU: 라우징 유럽 산업 전략과 디지털 제조 숙련공 양성

EU는 라우징 유럽 산업 전략을 통해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로봇, 3D 프린팅, 스마트공장 등 첨단 기술의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제조 숙련공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독일과 마찬가지로 실무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2장: 한국 제조업의 과거 성과와 현황

한국 제조업은 과거 빠른 성장을 이루었지만, 최근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탈세계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응 부족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만의 지배구조, 우수한 인적자원, 기술 인프라 등 강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1. 강점: 빠른 의사결정, 우수한 인력, 기술 인프라

한국 기업은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어 의사결정이 빠르고, 엔지니어 양성에 힘써 제조업의 중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과제: 탈세계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세계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 디지털화로 인해 생산 방식 변화, 탈탄소화로 인해 환경 규제 강화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탈탄소화는 한국 제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기회: 소비자 맞춤형 생산, 혁신적인 제품 개발

소비자 맞춤형 생산에 대한 수요 증가, 혁신적인 제품 개발 등 새로운 기회도 존재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