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Brain View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 강영옥 외 옮김

 

 

 

어렸을 때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영상을 시청하며 중간 중간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사진 프레임을 넣어 영상 시청 후 심리검사, 테스트를 진행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그 사진과 관련된 연상을 떠올린 사람들이 대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체를 통해 사람, 소비자의 뇌를 지배할 수 있다는 반증이 된 샘이다. 이는 뇌과학적으로 소비심리학에 대해 연구로 밝혀진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잊혀졌던 이 기억이 떠올랐고 책의 몰입도가 더 높아졌다. 나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 한 소비 심리학에 대해 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책의 대부분 내용은 Limbic map이라는 뇌 지도에 대해 근거로 하여 내용이 서술된다. Limbic map 에서의 성향 구분, 흔히 우리가 테스트해보는 MBTI와 흡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 성별, 개인 성향별로 패턴을 보이는 소비할 때의 기저심리, 선호 스타일 등이 구분된다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다.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는 경우에 정말 필수적으로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제품의 주 고객층을 고려하여 작은 패턴의 변화로도 큰 매출액 변화를 이끌수 있다는 여러 사실들을 통하여 인류의 뇌는 비밀이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