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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환권과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취미 2023. 7. 24. 23:24728x90
우리나라 화폐의 단위가 몇 번 바뀐적이 있는데 1953년, 통화조치 때 발행된 은행권의 경우, 화폐단위가 환으로 변경되었음에도 한글은 원, 영문은 won으로 표기되어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화폐단위를 수정하여 1953년 3월, 12월에는 신 십환권과 신 백환권을, 1957년 3월에는 신 천환권과 개 백환권을 발행하였다. 또한, 화폐의 원활한 유통을 위하여 1956년 3월에는 오백환권, 1958년 8월에는 오십환권과 신 오백환권 등 새로운 액면의 은행권을 발행하였다.
한국은행은 1956년 이승만 대통령 초상을 지폐의 중앙에 넣어 새로운 구도의 오백환권을 발행하였다. 사람들이 화폐를 접어 넣거나 사용을 자주 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초상이 두 쪼으로 찢어지거나 반으로 접혀져 중앙이 마모되는 등 보기가 흉하게 된 은행권이 많이 나돌게 되어 1958년 대통령 초상 배치를 오른쪽으로 바꾼 신 오백환권을 발행하였다.
출처 : 한국의 화폐, 한국은행.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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